새벽단상

2023/8/24 예수님 닮기 원하네 (행 26: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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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8-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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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13-23은 바울이 아그립바왕에게 자신을 찾아오신 부활하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이야기합니다.

바울이 종교지도자들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그리스도인들을 결박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중 강한 빛 가운데 들려오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13-14절).
바울의 행동은 곧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으로 말씀하시며 “가시채를 뒷발길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14절) 말씀하십니다.
바울이 지금까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라 여기며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일들이 오히려 바울 자신을 힘들게 만들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고생이다”로 번역된 단어는 일차적으로는 거칠고 딱딱한 속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쓰이면 '완고하다', '엄격하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스스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라 여겼지만 결국 하나님의 이끄심을 거부하는 바울의 완고함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완고했던 바울을 '종'과 '증인'으로 삼겠다고 하십니다(15-16절).
'종'은 바울이 예수님께 사로잡혀 복음 사역을 감당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증인'은 바울이 예수님을 직접 만났고, 사명을 직접 받은 자라는 강조입니다.
바울은 이 사명을 마치는 일에 충성스럽게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주시는 동시에 약속도 주십니다.
바울에게 종과 증인의 사명을 주신 하나님은 약속도 함께 주십니다(17-18절).


우리에게도 이 사명이 주어졌고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어둠에 갇혀 소망을 잃은 자들에게, 절망의 심연에  갇힌 자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참 빛되신 예수님께 인도하여 밝은 빛 가운데 거닐게 해야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받은 사명을 이야기 한 후에 현재의 처지를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유대인들에게 고소당한 이유는그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 한 것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에게는 걸림돌이 되어 자신을 공격한 이유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돌아오는 길은 오직 이것뿐임을 알았기에 타협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는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바울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반드시 되리라'고 예언한 말씀의 성취를 전했고, 예수님이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빛이 되셨다고 선언합니다(22-23절).


바울이 좁고 험한 길을 가셨던 예수님과 닮기를 갈망한 것 같이 우리도 예수님 닮기를 갈망하며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