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9/9 오래 참음은 성장을 향한 분투이다 (히 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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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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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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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6:1-12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려야 합니다(1절).
초보적인 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완전한 데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1절)은 '완전함'(2절)의 반대말입니다.

초보적 교리란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 ,
'세례들'과 '안수',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입니다.

초보적인 것은 중요하지만 여기에 집착하고 머물면 그 이상의 성장인 '완전한' 데로 나갈 수 없습니다(2절).

한 번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배교한) 사람은 다시 회개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4-6절).
하나님이 회개를 받으시지 않아 구원이 취소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말씀은 과거 불순종한 출애굽 1세대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하나님이 거절하셨다는 의미를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배교하는 성도들은 곧 광야에서 실패한 출애굽의 1세대들과 같다는 논리로  신앙의 길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외부로부터 오는 핍박과 고난으로 그리스도 신앙을 버리려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이제 경고의 어조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들아”(9절)라고 표현합니다.
히브리서 저자의 본심은 경고와 질책만이 아니라 성도들이 성장해 새 언약의 혜택을 경험하기를 소망한 것입니다.

“더 좋은 것”, “구원에 속한 것”은 '새 언약'과 관련된 개념입니다.
하나님이 의로우신 분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그의 성도들을 잊지 않으신다는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10절).

하나님은 성도들의 신실한 행위, 즉 섬기는 것을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분투했다면 그것은 헛된 것이 아닙니다.
분투한 것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그러한 시도와 분투를 하나님은 헛되다고 보지 않으십니다.
때문에 성도는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소망의 풍성함'이 실현되는 것을 경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