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3/05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만나십시요

Author
admin
Date
2022-07-11 13:05
Views
479
눅 19:1-10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을 정확하게 아시는 예수님을 이야기합니다.
동시에 이 땅에 오신 당신의 목적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삭개오는 그야말로 온 세상이 경멸하는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일개 세리 정도가 아니라 세리장입니다. 즉, 합법적인 수입 외에 가욋돈을 벌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 밑에서 일하는 다른 세리들에게서 더 많은 돈을 긁어 모았을 게 확실합니다.
여리고 주민들은 아무도 삭개로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그 동네에 지나가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예수가 어떤 사람인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호기심을 못 이긴 이 키 작은 부자의 완고하고 교활한 겉 모습 이면에는
입 밖에 내지 못한 의문이 솟아 올랐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많은 세리들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인생살이가 어떤지 정확히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세리들의 뇌물과 탐욕의 가면, 동료 시민들을 향한 부정한 경멸의 가면을 꿰뚫어 보셨습니다.
그들 마음 깊은 곳에는 병이 있었습니다. 삭개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들에게 찾아 오십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눅 19:5)

삭개오의 반응은 극적입니다. 단순히 마음의 변화가 아니라 회개의 증거를 거침없이 내놓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네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잇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눅 19:8)

예수님은 삭개오에게 그렇게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회개의 증거를 스스로 내 놓은 것입니다.
분명 삭개오는 결단한 대로 시행했을 것이고 검소하게 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기쁨으로 살아갔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발견해야 되는 주요 포인트가 있습니다.
우리가 소유해야 되는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을 모시고 그 분께 맞추어 삶을 재정립하는 이들에게 구원이 선포됩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눅 19:9)
예수님의 사명은 고난을 받고 죽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런 사명을 통해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내 구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늘 다짐하는 마음의 변화에만 머물러 있지 마십시요.
회개의 증거들을 여러분의 삶을 통해 주님 앞에 내 놓으십시요.
예수님 안에서만 우리는 인생의 참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분 안에서 구원받은 자의 인생으로 살아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