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9/12 완전한 길로 가라 (히 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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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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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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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7:11-22은 예수님의 제사장직을 통해서만 하나님 앞에서 완전해 질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을 통해 사람이 완전해 질 수 있다면 멜기세덱 계열의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11절).
사람은 예수님의 중보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율법으로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롬 3:20).
율법 자체로는 미완성입니다. 
율법을 완성하는 것은 사랑입니다(롬 13:10).
이 '사랑'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마 5:17).

하나님은 레위 계통의 제사장으로는 사람을 온전하게 할 수 없기에 예수님을 멜기세덱 계통을 따르는 대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12-15절).
그래서 예수님은 육신에 속한 계명의 법이 아니라 '불멸의 생명의 능력'를 따라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16절).

율법은 예수님이 오기 전에는 하나님의 기쁨으로 사는 방법을 안내해 주는 개인교사(몽학선생)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이후는 개인교사가 필요 없어졌습니다(갈 3:24-25).
한계가 있는 율법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18절).
왜냐하면 바로 예수님이 길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4:6).
그래서 예수님이 '더 좋은 소망'이 되십니다. 

예수님의 대제사장 되심은 하나님의 맹세에 따른 것입니다(20-21절).
하나님의 맹세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인간 제사장들보다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십니다(22절).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을 뒤로하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은 외부로부터 오는 핍박때문에 '더 좋은' 것을 버리고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유혹 앞에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신앙생활하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끝까지 '더 좋은 언약의 보증'되시고, 영원한 소망되시는 예수님을 더욱 꼭 붙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