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9/26 성도의 합당한 삶 (히 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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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9-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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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12-17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가져야 할 모습과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운동 선수에 비유했습니다(히 12:1-4).
그런데 현재 성도들의 손은 피곤하고 무릎은 연약하며, 다리는 절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합니다(12-13절).
경주자로서 영적 회복이 필요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피곤한 손'은 경주를 지속하려는 결심이 빈약함을 말합니다. 
'연약한 무릎'은 경주를 포기하고 주저 앉으려는 모습니다.
우리의 손과 무릎에 힘이 빠지는 것은 불필요한 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끝까지 완주하려면 완주를 방해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저는 다리'는 피고하고 지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하루속히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힘써 '구부러진 길', 곧 주님에게서 뒤 돌아서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기를 소망하며 매일의 삶에서 회복과 치유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이 땅에서의 삶에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을 이루고 거룩함을 따르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길이라 말합니다(14절).
'하나님을 본다'는 말은 육안으로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교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교제하는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쓴 뿌리'로 인해 성도들이 더러움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15절).
'쓴 뿌리'는 불의와 불신을 행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을 말합니다(신 29:18).
에서처럼 하나님의 축복보다 눈 앞의 유익을 더 붙잡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16-17절). 

교회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쓴 뿌리를 제거하고, 성도들 서로 간에  믿음이 약한 자들을 권면하며 격려하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무르기를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