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9/27 흔들리지 않는 나라 (히 1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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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09-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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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18-29은 성도가 바라며 향해야 할 곳을 이야기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을 당시의 상황을 묘사합니다(18-21절).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백성들은 두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시내산에 가까이 오면 돌로 쳐 죽이라고 하셨기에 더욱 두려움에 쌓였습니다.

이처럼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섰을 때 당연하게 경험되는 것은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은 성도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두려운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담대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성도가 이르는 곳은 시내산이 아니라 시온산, 곧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이라고 말합니다(22절).

시온산은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한 곳(역대하 6:38),
하나님의 성, 곧 가장 높으신 분의 처소(시 46:4),
온 세계에 기쁨을 주는 위대한 왕의 성(시 48:2)입니다.

우리가 장차 가게될 이 시온산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차 임할 이 시온산에 수 많은 천사와 하늘의 장자들의 집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온전하게 된 의인들과
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님과 그의 피 앞에 나아왔다고 말합니다(22-24절).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이 가게 될 시온산에서 우리는 이들과 함께 축하 행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시내산에 있는 자들은 모세를 포함해서 모든 백성들이 두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온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벌이신 축제에 즐거움으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자들에게는 진노가 임할 것이나(25-27절)
순종한 자들에게는 흔들이지 않는 나라를 은혜로 받았기에
경건함과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자로 오늘을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