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10/31/23 기도가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엡 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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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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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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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8-24은 기도가 영적 전투의 필요함을 제시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한 서신을 마무리하면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를 부탁하며 당부를 전합니다.

성령 안에서 항상 깨어서 성도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합니다(18절).
성령의 도우심과 부어 주시는 능력이 아니면 믿음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19-20절).
하나님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위한 기도 요청의 내용은 사도로서의 정체성과 계획이 들어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은 비록 가택 연금상태에 있지만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서 곧 황제 앞에서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이 때 타협하지 않고 복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한 것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보다 귀한 사명인 까닭입니다.

바울은 두기고를 소개하며 자신의 사정을 알리고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다고 말합니다(21-22절).

마지막으로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축복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변함없이'는 '불멸하는'으로 해석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불멸하는 존재라는 고백입니다.

불멸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이 사랑하듯 에베소 교회 성도들 또한 사랑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평안과 믿음과 사랑을 기원합니다(23-24절).

성도가 임하는 영적 전투는 하나님의 능력없이 결코 승리할 수 없기에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