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1/16 덕 세우기를 즐거워하라 (잠 1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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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11-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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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7:13-28은 인간관계의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인간관계에서 다툼이 일어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툼이 시작되는 것은 둑에 틈새가 생겨 그 틈 사이로 물이 새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툼 자체를 피하는 것이 지혜입니다(14절).
다툼을 좋아하고 피하지 않는 자는 벌 받기를 좋아하고 자기를 높이려 하는 자라고 말합니다(19절).
또한 재판을 그르치게 하여 잘못된 판단을 합니다(23, 26절).
그러므로 성도는 다툼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서는 안 되며 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결코 악의 편에 서서는 안 됩니다(13, 15절).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는 성도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자체를 조심해야 합니다.
다툼이 일어난 상황이라면 분별력을 가지고 선한 편에 서고 악한 자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를 어떻게 구별할까요?
미련한 자는 돈으로 지혜를 사려고 합니다(16절).
이런 자들은 신뢰할 수 없는 사람과 엮이게 되고 남의 빛 보증을 잘 서게 됩니다(18, 24절).
결국 미련한 자 주위에는 남는 친구가 사라지고 부모에게는 근심과 고통거리가 됩니다(21, 25절).
반면 지혜로운 자 주위에는 사랑을 베풀어 주고 위급할 때 도와주는 명철한 친구가 있습니다(17, 24a절).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는 성도는 신실하고 선한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음과 말을 제어하는데 집중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선과 악, 지혜와 우매가 공존합니다.
이 때, 지혜자는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데 공을 들입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이 굽지 않으려고 합니다(20a절).
마음에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하는 근심에  빠져 있지 않은지 점검합니다(22절).
항상 말을 조심하고 자기 말을 점검합니다(27절).


주님을 의지함으로 이웃에게 덕을 끼치는 삶을 사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