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1/27 심판의 날을 준비하라 (스바냐 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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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11-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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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서는 히스기야왕이 죽은 후 이어서 왕이 된 므낫세와 아몬에 이르기까지 사회, 종교적으로 타락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남은 자들의 구원을 선포합니다. 

스바냐 1:14-2:3은 심판의 날에 임할 고통이 얼마나 심각할 것인지 강조하며 그 날을 대비하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날'이 빠르게 이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 날에는 많은 용사도, 견고한 성읍도, 높은 망대가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14-16절).
이처럼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긴 백성에게 임하는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심판의 날에 사람들은 피할 곳을 찾지 못하며, 많은 소유도 하나님의 질투의 불에 삼켜질 것이고 모든 사람이 순식간에 멸절될 것입니다(16-17절).

어리석은 인간들은 안전을 위해 재물을 모으고, 세상의 헛된 것들을 추구하지만 그것들이 자신을 지켜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들을 '수치를 모르는 백성'이라 칭합니다(1절).
수치를 모른다는 말은 '열정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들에 대해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모이라' 외칩니다(1-2절).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그분께 나아와 식어진 열정을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겸손한 자들에게 하나님을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고 선언합니다(3절).
'공의'와 '겸손'은 심판의 날에 피할 수 있는 절대 조건입니다.
그러나 '공의'와 '겸손'을 판단하시는 기준조차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은 마귀의 자녀들에게는 재앙의 날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대속의 은혜를 입은 성도에게는 구원과 승리가 완성되는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심판의 날이 두려운 날이 아니라 기쁨의 날이 되도록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