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1/29 질투하시는 하나님 (스바냐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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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11-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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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3:1-8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라도 교만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예루살렘과 정치적,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시는 이야기입니다. 

패역한 예루살렘 성에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합니다(1-2절).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예루살렘이 패역하고 더럽고, 포악하다고 선언하십니다(1절).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으며,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2절).

성전된 우리 안에 하나님이 머무시고 말씀하시며, 이끄시는 장소가 되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 내면에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가득채워지기를 구하십시오.

예루살렘의 재판장들은 백성들을 공의로 다스리지 않고 손에 넣은 먹이를 남에게 빼앗길 새라 밤새도록 먹어치우는 이리 떼와 같다고 책망하십니다(3절).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자들이고 제사장들은 성전을 더럽히고 율법을 범했습니다(4절).
이들로 인해 하나님의 교훈과 명령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것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패역하고 포악한 예루살렘에 공의의 빛을 비추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으셨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돌아오기를 바라시며 은혜의 손길을 당신의 백성들에게서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교만으로 불의한 백성들은 수치를 깨닫지 못했습니다(5절).

하나님은 은혜 빛을 쉬지 않고 우리에게 비추어 주십니다.
돌아오는 자는 언제든 기쁨으로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가치를 사랑하고 세상의 권력을 붙들고 사는 자에게 '질투의 불'로 임하실 것입니다.
심판의 날은 확실하기에 그 날에 임할 '나를 기다리라'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