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3/17 여러분 안에 있는 상처가 삶을 이끌지 못하도록 주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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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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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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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2:1-14 본문은 주님을 배반하려는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의 계획에 관해 언급한 다음(눅 22:1-6)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유월절 시간을 보내시려는 주님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주님의 지혜와 사람들로부터 얻은 인기로 인해
주님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열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인 가룟 유다가 그들 앞에 등장하면서 이런 모든 상황이 변합니다.
자신들만의 힘으로는 예수님을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 이 제자를 통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체포되심, 재판,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을 둘러싸고 있는 대부분의 사건들이 갖고 있는 역설은
하나님의 컨트롤 아래 잇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이렇게 진행되도록 허용하셨기애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유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다 알고 계신다는 말씀(눅 22:21-22)에서 분명해 집니다.

누가복음에서 사탄이라는 명칭이 능동적으로 주연 배우처럼 역활하는 장면이 두 곳에 나타납니다.
눅 4:1-13에서 40일 금식하신 예수니에게 나타나 시험하는 장면과
오늘 가룟 유다에게 들어간 장면입니다(눅 22:3).
사탄이 최소한 가룟 유다를 이끌어가고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십자가 고난에 이르기까지의 독특한 사건들은 사건들 그 자체를 통해서보다는
그 사건들 안의 인물들의 유형들과 본보기들을 통해서 메시지를 발견하는 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주변 인물들의 반응들이 주님을 향한 응답의 유형들이고
우리는 이런 모습들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우리가 어릴 적 동네 방역차가 오면 낄낄거리며 뒤따르며 몰려갔던 것처럼
예수님을 단순히 따라다니는 인물이 아닙니다. 열두 제자 중 하나요, 금전 출납이 맡겨진 자입니다.
즉 주요 내부자입니다. 바로 중요한 위치에 있던 자가 ‘내부 고발자’가 된 것입니다.
이 가룟 유다를 통해 예수님과 친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람이
정말로 주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사탄이 여러분 안에 생긴 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십시오.
스스로 만들었든지, 주변에 의해 갱겨진 틈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탄은 그 틈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틈을 발견할 때 여러분 안에 들어올 것입니다.
여러분이 먼저 그 틈을 발견하도록 성령님께 구하십시오.
성령님께 여러분 자신을 내어드릴 때, 고쳐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