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2/11 탐심은 분별력을 잃게 한다 (잠 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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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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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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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3:1-16은 탐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말합니다.

식탐에 대해 경고합니다(1-3절). 
잘 차려진 음식에 매료되지 말고, 음식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평가받는 자리에서도 식탐이 생기면 목에 칼을 대고서라도 절제하라고 명합니다.
왜냐하면 그 음식은 사람을 평가하기 위한 '속이는 음식'인 까닭입니다.

재물에 대한 탐심도 경고합니다(4-5절).
'부(富)'는 절대 지속되지 않으며 재물의 속성을 새에 비유하면서 맹목적으로 부자가 되려는 것이 헛된 일임을 설명합니다.
'부' 자체는 해로운 것이 아니나 분별력 없이 부를 손에 넣으려는 태도는 경계해야 합니다.

음식을 베푼 사람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6-8절).
탐심에 사로잡히면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까닭입니다.
절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절제하는 마음은 세상의 숨은 의도를 분별하여 누구에게도 이용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별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를 교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리석은 자는 도움이 될 법한 지혜로운 말을 과녁으로 삼아 업신여기기 때문입니다(9절).

분별하는 자는 밭의 경계석을 옮기지 않으며, 특별히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강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원자가 되시고 욕심을 부린 자를 친히 심판하심을 알기 때문입니다(10-11절).

분별하는 자는 아비의 훈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자식에 대한 교훈에 엄격함을 늦추지 않습니다(12-14절).
결국 훈육에 성공한 아버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15-16절).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같은 탐심을 미워하시나 자녀들이 형통한 삶을 누리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만족과 형통함을 분별하며 경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