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2/27 멈추지 말아야 할 것 (잠 29:15-27)

Author
admin
Date
2023-12-27 19:13
Views
254
잠언 29:15-27은 지혜자로 멈추지 않는 삶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는 훈계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자녀를 포함해서 아랫사람을 대할 때, 명백한 잘못에 대한 책망과 훈계가 필요합니다.
자녀가 잘못된 길로 나갈 때, 책망하고 훈계해야 부모에게 평안을 주는 자녀가 됩니다(15, 17절).
종의 잘못을 방치하면 주인의 말을 무시할 뿐 아니라 마치 자기가 자식인양 행동하여 다루기 어렵게 됩니다(19, 21절).
그리스도인들의 책망과 훈계는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서로가 복을 받습니다(18절).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는 낮아져 가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낮출 줄 압니다.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영예를 얻게 됩니다(23절)
자신이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악인과 동업하는 사람은 자기 영혼을 파괴하게 된다고 말합니다(24절).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삶과 인격을 따라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
스스로 낮추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높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교만하지 않고 낮아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이런 믿음으로 세상의 것을 움켜쥐려 하지 않을 때, 우리의 삶은 진정으로 풍성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는 담대함을 멈추지 않습니다.
주위에 악인이 많으면 두려움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우리를 덫에 걸리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안전합니다(25-26절).
악인과 의인은 결코 섞일 수 없기에 서로 경계하고 미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27절).
그렇다고 악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이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