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3/19 우리 주님은 항상 나를 위해 중보기도하심을 기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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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07-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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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2:24-38 본문은 예수님께서 유월절 식사 이후의 네 가지의 이야기입니다.
큰 자,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권세, 베드로의 부인, 그리고 검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예수님은 분명 이 네가지의 이야기들을 통해 제자들이 권력, 권위 그리고 박해와 배척에 대해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구별짓고 특징짓기 위해 이것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유다의 배반을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예수님 앞에서 자신들의 지위에 대해서
누가 가장 큰 자인가에 대해 다투고 있습니다. 섬김이 아니라 권력이 제자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다스림이라는 의미는 권력이 아니라 섬김을 뜻합니다(26-27절)

예수님은 제자들이 시종일과 주님 편에 ‘신실하게’ 동행해 왔음을 아시고 가룟유다가 놓친
아버지께서 주신 하나님 나라에서 역활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 약속하시고 임명하십니다(28-30절).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권세는 이 시대 뿐 아니라 장차 오게 될 시대와도 연관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권세를 누리게 되기까지 영적인 전쟁이 있음을 말씀하시며
특별히 베드로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하십니다(31-32절)

겨에서 분리된 밀처럼, 사탄은 베드로가 정말로 어떤 사람인지를 체크하자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 편에 서 계시며, 베드로의 믿음을 위해서 중보하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베드로가 곧 경험하게 될 시험 과정에서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베드로가 형제들을 굳게 할 “돌이킨 후에” 관해서 이야기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일시적인 실패가 있을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회복을 통해서, 예수님의 중보기도가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십자가 고난 이후에 제자들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 줄 세상 속에서 사역하게 될 것을 준비하게 하십니다(35-37절).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전투를 대비해 검을 준비하길 원하시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래서 이미 두개의 전투검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런 일을 그만 두게 하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족하다”(38절)

검을 포함해서 자기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라는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들은
성도들을 향한 이 세상의 반응이 얼마나 심각하고 지독할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계신 것입니다.
세상적인 돌봄이나 칭찬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 그런 태도를 가지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섬기는 자의 자리에 서십시요. 우리가 잠시 실패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십시요.
그리고 오늘도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영적전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챙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