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23 제대로 따라가라 (막 8:27-9:1)

Author
admin
Date
2024-01-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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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8:27-9:1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자신에 대해 사람들과 제자들의 생각을 묻습니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27, 29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면 본격적으로 재판, 투옥, 고난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실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물음에 사람들과는 달리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파악했습니다(29절).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당신에게 닥쳐 올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하실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31절).
그러나 베드로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지어 예수님을 꾸짖기까지 합니다(32절).
사탄의 영에 붙잡혀 사망의 길로 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막으려는 것은 사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보고 “사탄아 물러가라”고 책망하신 것입니다(33절).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그리스도이신지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바르게 따라갈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의 삶보다 자신이 원하는 길로 예수님을 이끌고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따라오는 삶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입니다(34절).

이러한 길을 가는 자에게는 구원이 약속됩니다(35절).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잃는 것은 목숨인데, 얻는 것은 영생’입니다.
내 소중한 것을 주님을 위해 버리면 더 귀한 것을 얻게 되는 역설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나를 부인함으로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