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24 영광의 그 날을 향해 (막 9:2-13)

Author
admin
Date
2024-01-24 07:35
Views
258
마가복음 9:2-13은 하나님이 친히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선언하시는 것을 제자들이 목격하는 이야기입니다.

베드로, 야고보 그리고 요한은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오르고 그곳에서 예수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된 것을 목격합니다(2-3절)
변화된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대표하는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나누십니다(4절).
모세와 엘리야가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완성하시는 분으로 산에 오르신 것입니다.

제자들이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은 황홀경에 빠져있을 때(5-6절),
하나님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시며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명령하십니다(7절).
하나님은 예수님이 메시아 즉, 그리스도이심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온 세상의 통치자이심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을 내려오면서 제자들에게 본 것을 부활 전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당부하십니다(9절).
제자들은 부활하신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성령받기 전에는 자신들이 본 것과 들은 것을 무서워서 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여 성령충만함을 받은 이후에는 부활의 주님을 담대하게 전하였습니다.  
고난을 기뻐하며 거침없이 순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성도의 삶의 모든 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모범에 기초해야 합니다.
말세는 이미 시작되었고, 진행 중입니다.
종말은 먼 미래에 닥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때와 시기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영광 앞에 서게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기독교의 기원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즉 인간의 종교심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입으로, 삶으로 복음을 전하며 주님이 계신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