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26 예수님을 따름 (막 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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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1-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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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30-37은 주님을 따르는 자의 자세를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은 오로지 제자들을 가르치시는데 집중하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은 가이사라 빌립보 지역에서 하시던 말씀을 갈릴리에서도 제자들에게 당신이 당한 일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30-31절).
그런데 제자들은 예전처럼 여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님께 물으면 자신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기에 묻는 것조차 두려워합니다(32절).

제자들은 예수님이 어떤 메시아신지 알지 못했기에 예수님이 고난당하고 죽으신다는 말씀을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죽음 다음에 부활의 영광을 말씀하셔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부활에 대한 이해도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몰이해는 길을 걷던 중 서로 ‘누가 크냐’는 다툼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34절).
예수님에 대해 무지했기에 예수님이 베푸신 기적만 보고 예수님이 왕이 되면 높은 자리를 차지할 생각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 세상에서 패배자로 보이는 길을 통해 영원한 영광을 향해 걸어가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세상의 승리, 번영주의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참 성도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부활의 영광을 누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가 크냐”를 논쟁했던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가르치십니다(35-37절).
첫째가 되려면 끝자리에 서야하고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세상의 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모순된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스스로 종의 모양을 지니시고 이 땅에 오셔서 죽음의 자리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소자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연약한 자를 멸시하는 사람은 결코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아닙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작은 자를 섬김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