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27 바른 믿음의 공동체 (막 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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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1-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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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38-50은 믿음의 공동체의 바른 길을 가르쳐 줍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와 교회에 속한 자들은 믿음의 지체들에 대한 섬김의 자세를 가져야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요한은 12제자에 포함되지 않는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것을 금하였다고 예수님께 보고합니다(38절).
단지 ‘우리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예수님께 선택받은 12제자라도 특권의식은 사람을 병들게 만듭니다.
우리도 교회 생활하면서 특권의식을 가진다면 스스로 낮아지신 주님을 온전히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을 배반하지 않고 따라오는 자라면 주님의 나라를 위하는 자라고 가르치십니다(39-40절).
내가 속한 믿음의 공동체에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섬겨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배반하지 않고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단이 아니라면 예수님께 속한 자이기에 작은 섬김에도 상을 잃지 않습니다(41절).

반면에 다른 교회에 속한 자라는 이유로 ‘작은 자들’, 즉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실족하게 하는 자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자기 목에 메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십니다(42절).
심각한 범죄임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손, 발 그리고 눈이 죄를 짓게 만든다면 그것을 제거하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하십니다(43-49절)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굳게 지켜 사랑으로 하나되는데 힘써야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소금처럼 맛을 내어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50절).

소금의 모양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금 본연의 역활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교회 안에 나를 녹여 희생과 섬김으로 하지 않으면 맛 잃은 소금이 되어 밖에 버려져 밟히게 됩니다(마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