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2/26 하나님의 진심 (욜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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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2-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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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1-17은 여호와의 날이 올 것과 그 날의 심판을 피하기 위한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요엘서의 ‘여호와의 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이 아닌 심판의 날이 될 것을 선포합니다.
거룩한 산 시온에서 경고의 나팔 소리가 들리면 하나님의 전쟁이 시작됩니다(1절).
‘불’ 이미지로 묘사된 이스라엘의 대적들은 강력한 힘으로 에덴동산 같은 땅을 심판 당한 소돔 땅처럼 황폐하게 만듭니다(2-3절).
‘여호와의 날’이 되면 하나님이 부리시는 강한 군대가 쳐들어와 물러섬 없이 돌파하며 이스라엘 앞에 도달할 것입니다.
모든 백성들은 겁에 질려 얼굴빛이 하얗게 변할 것입니다(4-11절).

하나님은 죄인의 편에 서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않고 범죄해도 하나님은 내 편이 되어 주실 것이라는 안일한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동시에 잊지 말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내리시는 중에도 우리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다.
‘돌아오는 자’를 기다리십니다. 

‘마음을 찢고’ 애통하며 돌아오는 자를 기다리십니다.
금송아지를 숭배한 조상들도 돌아왔을 때,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십니다(12-14절).
다시 시온에서 나팔을 불 것인데 이 나팔 소리는 금식과 성회를 선포하는 나팔이라고 말합니다(15절).
이 나팔 소리가 들릴 때, 예외 없이 모든 백성들이 나와 힘을 다해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부르짖으라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부르짖어야 되는지 알려주십니다(16-17절).

아무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이지만 이 심판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습니다.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다면 늦지 않은 것이고 이제라도 마음을 찢으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용서받고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