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3/29 우리의 믿음의 결단은 (눅 23: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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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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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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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44-56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사람들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제 육 시부터 제구 시까지 해가 빛을 잃었습니다(44절).
정오부터 오후 3시로 해가 가장 밝을 때입니다.
태양의 본래 특성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이 얼마나 충격적인지를 암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구원의 길을 여는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45절).
하나님은 성소의 휘장 뒤에 계시는 분이 아니라 당신의 백성들 사이에 임재하심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고 있던 모든 것이 다 사라졌습니다(히 10:19-20).
예수님은 운명하시기 전 ‘아버지 손’에 자신을 맡깁니다(46절).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고 하신 이 고백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모범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 이후에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예수님의 모든 재판, 십자가 죽음을 지켜본 백부장“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고백합니다(47절).
성경은 백부장의 입술을 통해 최종적으로 예수님의 무죄를 선포합니다. 

 ‘무리’는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갔습니다.
후회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바라는 모습입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요구했습니다.
마가복음은 ‘당돌히’ 시신을 요구했다고 전합니다(막 15:43).
당시 십자가 처형을 당한 죄수의 시체는 계속 매달아 둔 채 썩게 나누었고, 내려졌더라도 장례 절차 없이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담대하게 요구한 이유는 ‘선하고 의로운 자’,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인 까닭입니다.

여인들은 안식일 후 장례를 치르기 위해 향품과 향유를 준비합니다.

우리는 요셉과 여인과 같은 믿음과 결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