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4/8 사사로운 이익을 경계하라 (왕상 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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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4-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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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36-46은 하나님의 약속과 약속의 실현을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도록 반란의 씨앗인 시므이를 지혜롭게 처리하도록 유언했습니다(8-9절).
시므이는 사울이 속한 지파의 한 사람으로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으로 도망갈 때, 다윗을 비웃고 저주하며 온갖 악담을 퍼부었던 자입니다.
시므이는 자기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며 사는 자입니다.
다윗을 쫓겨갈 때는 악담을 퍼부었던 자였지만 압살롬의 반란이 실패하고 다윗이 복귀할 때, 다윗에게 달려와 살려 달라고 하던 자였습니다(삼하 19:16-20).
이런 시므이에게 솔로몬은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거처를 예루살렘으로 제한하고 어길 시에는 죽임을 당할 것이라 통지합니다(37절).

시므이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 장사라고 계산하고 솔로몬의 제안을 수락한 것입니다(38절). 
시므이는 3년의 시간을 견디지만, 한순간에 그의 운명이 결정나고 처형을 당합니다(39-46절).
두 명의 종들이 도망간 사건으로 종을 찾으러 예루살렘에서 50km나 떨어진 가드까지 갑니다.
시므이가 예루살람을 벗어난 것입니다.

재산 상의 손해를 회복하려고 성급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솔로몬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예루살렘을 벗어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자신의 명령을 어긴 것이라 추궁합니다(44절).
이것은 시므이가 다윗 왕조에 대한 무시이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결국 이익을 위해 약속을 어겨 죽임을 당하며 솔로몬의 손에 나라는 견고해 졌다고 기록됩니다(46절). 

하나님은 우리가 신실하기를 원하십니다.
눈 앞에 보이는 사사로운 이익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리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