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4/12 하나님의 복을 흘려 보내라 (왕 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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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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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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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4:20-34은 솔로몬이 누리는 모든 영화를 이야기합니다.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21절)라고 말씀하듯이 이 시기에 솔로몬 치하에 이스라엘의 세력이 매우 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상당히 많음에도 모든 백성이 먹고 마시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20절).
그리고 솔로몬의 통치는 이스라엘 땅을 넘어 블레셋, 애굽의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21절).
이처럼 이스라엘의 지리적 경계는 하나님의 약속(창 15:18)에 언급된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주심으로 이스라엘에 풍성한 복이 임한 것입니다.

솔로몬 시대에는 기근도 없고 풍족해서 짐승들조차 풍성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28절).
그래서 솔로몬의 외양간에는 병거를 모는 말들이 넘쳐났습니다(26절).
그런데 이것은 나라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보다 군사력을 의지했음을 암시합니다.
그래서 이후 솔로몬 왕국의 몰락에 빌미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욕심에 사로잡혀 “조금만 더”를 바라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주변국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습니다(29-31절).
그래서 솔로몬은 그 지혜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저작물을 남겼습니다(32-33절).
또한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각 국의 왕들은 사람들을 보냈습니다(34절).
하나님의 지혜가 세상의 어떤 지혜보다 뛰어남을 솔로몬을 통해 모든 나라에 전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우리의 내면을 채우고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변으로 흘려 보내야 합니다.
구하지 못하여 얻지 못함이 없도록 간절히 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