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3/30 성령충만함을 바라고 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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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07-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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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4:36-43은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과의 식사에 동참하시는 것과
제자들에게 주를 만져보라고 초청하시는 등 좀더 풍성한 부활의 증거들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이런 이야기들을 서로 공유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 사이에 서시고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는 위로의 말씀을 주신다.
제자들의 반응은 예수를 귀신으로 생각하였기에 두려움의 감정이다.
예수님은 이 제자들을 향해 왜 두려워하느냐고 그리고 왜 마음에 의심을 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들로 하여금 당신이 십자가에 달리셨던 증거인 주의 손과 발을 바라보고 만져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먹을 것을 좀 달라고 말씀하시면서 좀더 핵심을 건드리십니다.
구운 고기가 있었고 주님은그 중 조금을 가져다가 드십니다.
이 식사는 예수님의 지금 모습이 환영이 아니라 진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주님은 다시 한번 당신 자신을 식탁에서 식사를 나누며 교제하던 자리에서 드러내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둘러싼 사건들의 증인들로서 섬겨왔습니다.
그들은 주가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보았고, 지금은 주의 부활하신 몸을 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소명은 성경대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자신들이 알고 있는대로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동일하게 오늘 우리에게도 성령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성령은 제자들과 오늘 우리로 하여금 증인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에 대해 효과적으로 증거할 수 있도록 하는 하는 분입니다.
“마땅이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눅 12:12)

하나님의 계획이 앞으로 진행되어감에 따라, 제자들은 그 진행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오실 때까지, 그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하며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를 두렵게 만들고 의심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증인의 삶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오시기 까지 기다렸던 제자들처럼
우리는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성령충만함은 우리를 모든 두려움과 더디 믿는 것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