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4/27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한 바른 인식 (왕상 10: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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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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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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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0:14-29은 솔로몬이 얼마나 많은 부를 소유했는지 이야기합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왕은 병마와 아내와 은금을 많이 소유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신 17:16-17).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율법이 금한 것들을 제어하지 못하고 이 모든 것을 넘치도록 소유하였습니다.

성경은 솔로몬의 사치스러운 삶을 기록합니다(14-22절).
대부분 왕의 사치와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바른 재판을 위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솔로몬의 지혜는 주변 나라들과의 정치를 위해 그리고 그들이 갖다 주는 예물을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자신을 위해 은금을 많이 쌓고 있게 된 것입니다(23-25절).

또한 은금으로 군대를 늘리는 데 사용했습니다(26-29절).
그래서 성경은 병거와 말의 가격을 제시함으로 율법에서 경계한 일을 범한 것에 대해 은근히 질타합니다.
또한 솔로몬은 말과 병거를 이방 왕들에게 판매하여 소득을 올리기까지 합니다(29절).
이는 단순한 장사가 아닙니다. 
강력한 마병을 언제든 이스라엘을 공격할 이방 군대에게 넘긴 것입니다. 

이 모든 재물은 솔로몬이 지혜를 구한 것에 대해 하나님이 기뻐하며 덤으로 주신 것입니다(왕상 3:13).
그러나 솔로몬은 이 사실을 망각한 듯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 뜻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타인에게 자랑거리가 아니라 항상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을 늘 점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