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4/29 틈이 생기는 것을 경계하라 (왕상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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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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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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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14-25은 솔로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징계를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하닷을 도구로 삼아 솔로몬을 대적하게 하십니다(14절).
하닷은 다윗이 에돔 족속을 멸절시킬 때 애굽으로 도망하여 살아남은 자손입니다(17절).
하닷은 자신의 민족을 멸절시킨 이스라엘에 대해 분노를 품고 살았습니다.
드디어 다윗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원수 갚을 기회라 생각하고 준비를 합니다(21-22절).

하나님은 또한 르손을 일으키십니다(23절).
르손 역시 다윗에 의해 패배한 아람 족속입니다.
그래서 르손도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메섹에서 왕이 되어 솔로몬을 대적했습니다(24절).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죄는 분명하게 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서 우상을 섬기는 배교 행위를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범죄한 솔로몬에게 죄의 결과가 어떻게 드러나게 되는 지 말씀하셨습니다(11-13절).
이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의 말씀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닷과 르손의 대적 감정이 솔로몬의 말년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 다윗 때부터 품은 감정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악한 사회와 문화에서 완전히 분리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악한 마귀는 삼킬 자를 찾고자 기회를 엿보며 공격할 준비를 늘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항상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헛된 것을 의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