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5/6 영원한 말씀 만을 붙드세요 (왕상 13: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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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5-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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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3:25-34은 하나님의 사람이 사자에 죽임을 당한 이후의 사건들을 계속 기록해 갑니다.

남 유다의 선지자는 여로보암의 회유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죄에 대한 징계를 전한 후 “떡을 먹지도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9, 17절).
그러나 북 이스라엘의 늙은 선지자의 유혹에 넘어가 그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23-24절).

하나님의 분명한 메시지를 받았음에도 남 유다 선지자는 경솔하게 판단한 까닭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 말씀 앞에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북 이스라엘의 늙은 선지자는 사건이 일어난 장소로 가서 아주 기이한 현상을 목격합니다.
사자가 시체와 나귀를 먹지 않을 뿐 아니라 사자와 나귀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28절).
하나님이 이 일에 개입하셨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의 선지자는 하나님의 역사를 깨닫고 삶을 돌이킵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은 까닭은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주어 우리를 회개의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이 사건을 들었음에도 악한 길에서 떠나 회개할 줄 모르고 계속해서 멸망의 길로 걸어 갑니다(33-34절).
미련한 사람은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어도 깨닫지 못하고 멸망의 길을 걷다가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 땅의 모든 창조물들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자가 돌이켜 바른 길을 걸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