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5/8 하나님 만이 주인되게 하라 (왕상 1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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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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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4:21-31은 르호보암의 통치를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열왕기서 저자는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라며 남 유다 전체가 죄악으로 가득했음을 강조합니다(22절).
이 모든 책임은 남 유다의 왕인 르호보암에 있습니다.
그는 성전이 있음에도 산당을 세워 우상을 숭배하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습니다(22-23절).
이로인해 유다에 우상 숭배와, 여러 모양의 혐오스러운 죄악이 가득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이방 나라의 풍습을 본받았기 때문입니다(24절).

지도자 한 사람이 믿음과 신앙이 바로 서지 못할 때 나라든, 교회든, 가정이든 모든 공동체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가 공동체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성도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선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며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움입니다. 

유다의 이러한 죄악으로 하나님은 애굽 왕 사삭을 징계의 도구로 삼아 유다를 공격하게 하고 엄청난 피해를 당하게 하십니다(25-28절).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징계의 목적은 파멸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나라를 통치했습니다. 
그래서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었다고 기록했습니다(30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평화를 잃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