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5/27 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가 (왕상 2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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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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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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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1:17-29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 당신의 은혜를 베푸시는 지를 전해 줍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과 그에게 속한 모든 자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17-26절).
엘리야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아합을 향해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고발합니다.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기 위해 행한 죄의 결과로 하나님은 철저한 심판을 선언하신 것으로 아합 집안 전체를 멸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기에 생명을 빼앗는 일에 대해서는 결코 묵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세벨에게도 향합니다.
아합을 충동해 큰 죄를 짓게 하였기에 가장 비참하고 저주스러운 죽음을 당할 것을 선언합니다.

성경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도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도 않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도 않는 자에게 ‘복있는 사람’이라고 선언합니다(시 1:1).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참 믿음의 사람과 함께 있기를 힘쓰며,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길을 멀리하고 복있는 사람의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아합에게 분명 사형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은 아합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27-29절).
어떤 일이 아합에게 생긴 것인가요?
아합이 예상치 못한 회개를 하였습니다.
그저 자기 죄를 인정하는 수준의 겸비함을 보였을 뿐인데 하나님은 아합에게 내린 심판을 유예해 주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신 대표적인 예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 앞에 겸손하게 서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