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5/31 내가 서야할 곳을 분명히 구분하라 (왕상 22: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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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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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2:41-53은 남유다 왕 여호사밧과 북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에 대해 평가합니다.

남유다의 여호사밧은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여호와 앞에서 정직하게 행한 선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43 상반절).
그는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다 쫓아냈습니다(46절).
그러나 산당은 없애지 못했습니다(43 하반절).
산당은 우상을 섬기는 곳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에 결림돌이 되게 하는 영적 올무입니다.
여호사밧이 아버지 아사의 한계를 넘지 못해 산당을 없애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여호사밧의 백성들은 금을 확보하기 위해  오빌(다시스)로 가던 중 파선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48절).
역대기서는 여호사밧이 말년에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인 아하시야와 교류했음을 언급합니다(대하 20:35).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이 서로 연합하여 배를 만들어 금을 얻으려고 가던 중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게 만들었습니다(대한 20:36-37).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지만 정치, 경제적 이익에 우선순위를 두었다가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의 아들 여호람은 아합과 같은 악한 왕이 되었습니다(50절).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그의 아버지 아합과 어머니 이세벨과 같은 길을 걸었으며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만든 여로보암의 길로 걸어갔습니다(51-52절)
결국 바알을 섬기며 하나님을 노하게 하며 하나님 앞에서 온갖 악을 행하였습니다(53절).
여호사밧은 가지치기에 소홀히 했고 아하시야는 방향전환을 하지 못했습니다.

성도는 잘못된 부분은 가지치기를,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속히 방향전환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것을 잃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