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6/29 회복의 원천 (왕하 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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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7-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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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5:1-14은 병 고침을 받은 나아만의 이야기입니다.

나아만의 치유와 회심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유받은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인에게까지 미치는 하나님의 통치 하심을 알게 합니다. 

나아만은 왕에게 크고 존귀한 자일 뿐 아니라 모두가 부러워하는 것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병에 걸렸습니다(1절).
나병은 인간의 존엄을 무너뜨려 비참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뜻밖의 인물인 포로로 끌려와 종살이하는 소녀를 준비하십니다(2절).
나아만의 가족들은 소녀를 신뢰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는지 소녀는 나아만이 병이 낫기를 소망하며 엘리사를 소개합니다(3절).
포로로 끌려온 여종의 말에 나아만과 왕이 움직입니다(4-5절).

하나님의 손길이 소녀를 통해 역사한 까닭입니다.
하나님은 당시 강대국인 아람에 당신이 창조주요 역사의 주관자임을 알려 주시고자 하십니다.

이스라엘 왕은 아람왕이 보낸 편지를 오해하여 자기 옷을 찢고 자기는 생사를 주관하는 신이 아님을 고백하며 전쟁의 빌미를 제공해 줄까봐 안절부절 못합니다(7절).
이 소식을 들은 엘리사는 나아만을 자기에게 보내라 하며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알려 주겠다” 선언합니다(8절).
엘리사는 자신을 찾아온 나아만에게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처방만 내립니다(9-10절).
나아만은 자신이 기대한 것과는 다른 처방이 나오자 분노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11-12절).

나아만은 치유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나의 기준과 방식을 하나님보다 앞세운다면 회복의 은혜는 내게서 멀어집니다.
하나님의 치료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 나아만을 구한 것은 ‘종’들이었습니다(13-14절).
말씀에 자신을 내려 놓았을 때 치유를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