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7/2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하는 이유 (왕하 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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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7-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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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6:15-23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영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의 유익을 이야기합니다. 

엘리사의 시종이 아침에 일어나 아람 군대가 성을 포위한 것을 발견하고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15절).
엘리사는 두려움에 빠진 시종을 안심시키며 안심할 근거를 볼 수 있는 눈을 갖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시종의 눈을 열어 주셔서 산에 가득한 불 말과 불 병거를 보게 하십니다(16-17절).

우리가 인생의 현실 절벽을 만나면 두려움이 찾아 옵니다.
믿음의 눈이 떠지기 전에는 보이는 것이 전부라 여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닥친 모든 상황에 두려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이 떠지면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시고 언제나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목도하게 되며 평안을 얻게 됩니다.
믿음의 눈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적 세계의 비밀을 새롭게 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엘리사는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해 달라는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18절).
방향감각을 잃고 무기력해 진 상태의 아람 군대는 엘리사가 이끄는 대로 움직여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 한 가운데로 와 있습니다(18-20절).
그들은 의도치 않은 곳에 이끌려 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은 그들을 죽이려 하지만 엘리사는 잘 대접해서 돌려보내라 말합니다.
그래서 왕은 엘리사의 말대로 행합니다(21-23절).

하나님의 뜻을 아는 엘리사가 그들을 사마리아로 데리고 온 것은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기 위함입니다.
아람 군대 또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하나님의 일을 볼 수 있습니다.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