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4/10 열매는 죽어야 얻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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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07-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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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23-33은 예수님께서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실 때가 왔음을 아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통해 얻게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십니다.

인생을 살면 ‘삶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삶의 흔적’은 그 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우리를 향한 ‘사랑의 흔적’이 있습니다.
이사여 49:16에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말씀합니다.
일평생 나를 잊지 않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함이 없는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손바닥에 새긴 사랑을 뛰어넘어
나를 위한 십자가의 흔적이 있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나를 살리신 희생입니다.

자신의 사명의 길을 걸어가셔야 하지만
또한 자신이 감당할 십자가의 고난이 어떤 것인지 아십니다.
피하고 싶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에 목적을 두셨기에
묵묵히 고난을 감내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셨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을 사는 목적 또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어야 합니다.
땅에 떨어진 한 알의 씨가 죽지 않으면 그 씨는 그대로 있습니다.
그러나 죽으면 많은 열매를 보게 될 것입니다.
죽으면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 주간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내 상황, 내 형편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끝까지 붙잡는 인생, 축복된 인생을 만드십시오.

“기독교 영성은 자기를 버리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이다” – 데이비드 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