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04/12 예수님께 받은 사랑의 빚은 갚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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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07-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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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3-15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예수님이 본을 보여주신대로 그렇게 살라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발을 씻기 셨다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지
나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한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나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예수님께서 제자들 뿐 아니라 오늘 나의 발을 씻어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이 섬기신 대로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입니다.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 13:14)
“옳으니라” 단어의 의미는 ‘빚지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 갚으며 살라는 것입니다.

둘째, 주님과 상관있는 존재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발을 씻어 주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과 내가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통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입니다.
발을 씻어 주듯이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아야
주님에게 속한 자가 됩니다.
주님과 상관있는 자가 되어야 끝까지 소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 사명자의 길을 걸어가는 나의 발을 축복하시기 위함입니다.
내게 맡겨진 일을 감당하도록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십니다.
나의 발을 사슴과 같이 뛰게 하십니다.
나의 발이 부르트지 않도록 붙들어 주십니다.
주님 처럼 섬김의 마음으로 끝까지 주의 일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