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9/6 문제와 위기 앞에서 (느 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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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9-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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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4:1-14은 성벽 제건을 방해하는 자들과 이에 대한 느헤미야의 기도와 행동을 이야기합니다.

느헤미야가 성벽 재건에 대한 비전을 처음 이야기할 때부터 산발랏과 도비야는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느 2:10).
이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자 이들은 크게 분노하여 비웃고 조롱합니다(1-3절).


예수님을 포함하여 성경에 많은 믿음의 사람들도 부당한 조롱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작가 미상의 시편 2장은 하나님이 도리어 조롱하는 자들을 비웃으실 것을 찬양합니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시 2:4)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사람들에게 사탄의 방해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에 대해 믿음의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스스로 원수 갚지 않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깁니다(롬 12:19).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조롱과 방해에 기도했습니다. 
대적들의 욕설이 그들에게 그대로 돌아가고, 주님이 그들의 죄를 덮어 주지 마시길 간구했습니다(4-5절).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성벽 재건의 일을 계속하여 성 전부가 연결되고 성벽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습니다(6절).
대적자들은 더욱 분노하여 서로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혼란에 빠뜨리고자 모의합니다(7-8절).
느헤미야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다시 기도드리며 동시에 대적자들의 공격에 대비합니다(9절).
두려움에 빠진 백성들에게 무기를 준비하게 하며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가족과 집을 위해 싸우라 격려합니다(10-14절).

문제와 위기 앞에서 낙심하고 좌절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믿음의 발을 내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