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9/11 영적 긴장을 늦추지 말라 (느 6: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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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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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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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6:15-7:4은 성벽 재건이 마무리되었음을 이야기합니다. 

성벽 재건의 큰 역사가 52일 만에 끝났습니다(15절).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이기에 대적자들도 이를 알고 크게 낙담합니다(16절).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맡기고 가만히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성실과 자비로 일하시고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사람들을 도우십니다.


성벽 재건의 역사는 끝났지만 대적자들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성벽 재건에도 참가한 유다의 귀족들은 도비야와 여러 번 편지를 주고 받았고, 정략 결혼으로 동맹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처럼 타락한 귀족들은 느헤미야에게 도비야가 선행을 했다고 거짓 보고 하며 느헤미야의 말을 도비야에게 일러바쳤습니다.
도비야는 느헤미야에게 협박 편지를 여러 통 보내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17-19절).
영적인 전투에서 우리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유다의 귀족들 처럼 하나님의 일에 동참했다가 세상의 가치관에 오염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영적 긴장이 느슨해 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성벽의 성문에 문짝을 단 후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와 레위 사람들을 세웁니다(7:1).
그리고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자를 세웁니다.
그 중 하나냐는 진실한 사람이며 남다르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습니다(7:2).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을 지키는 원칙을 제시하며 모두가 협력하여 성을 지키게 합니다(7:3-4)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