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9/23 하나님이 기뻐 사용하는 자의 삶 (느 11:10-21)

Author
admin
Date
2024-09-23 07:20
Views
542
느헤미야 11:10-21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었지만 삶의 터전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포로지에서 귀환한 대부분의 백성들은 예루살렘이 아닌 비교적 안전한 지방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성전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 예루살렘으로의 백성들의 이주가 시급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 거주한다는 것은 불편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지도자들 중에 자원하여 이주한 자들이 있었고 일반 백성 중에서 제비뽑기를 하여 10분의 1이 예루살렘에 살게하였습니다(느 11:1-2).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처럼 자신을 내어 주고 희생하는 사람들을 통해 확장되어 갑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그런 헌신자들을 통해 거룩한 나라를 세워가십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로 한 제사장들 중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제사장은 822명이고(12절), 그 외에 아다야의 가문 우두머리가 242명입니다(13절).
이들은 성전을 지키는 역활을 감당합니다.
제사장 가운데 아맛새 가문의 용사들 128명이 소개됩니다(14절).
제사장은 전투에 참가하지 않으나 용사로 소개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성전을 더럽히지 못하도록 막아야 할 때 용사들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레위인의 가문과 대표자와 숫자가 언급되며 직분에 따라 구별하여 소개됩니다(15-18절).
레위인들은 은사에 따라 다양한 일을 감당했습니다.


교회 안에도 다양한 직분과 봉사 분야가 있습니다.
성도는 은사에 따라 각기 다른 직분과 봉사를 하며 어떤 직분과 일이 주어지든 충성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들이 소개됩니다(17절).
이들은 오늘날의 성가대 대장을 말합니다.
대를 이어 찬양하는 일을 감당했습니다.


성도는 성전에서 뿐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