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9/25 생명력있는 눈물과 기도의 씨앗 (느 12:1-21)

Author
admin
Date
2024-09-25 07:42
Views
206
느헤미야 12:1-21은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따라서 함께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소개합니다.

스룹바벨은 남유다 왕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시드기야의 손자이며, 바사(페르시야) 왕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유대 총독으로 임명되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자입니다.
예수아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와 동시대에 활동한 대제사장입니다.
이들은 모두 고레스 왕의 칙령에 따라 BC 536년에 제 1차로 고국에 귀환한 자들입니다.
제 3차로 귀환한 느헤미야에 의해 허물어졌던 성벽이 재건된 시기는 BC 444년입니다.
그러므로 제 1차 귀환자들은 92년 동안 성벽도 없고, 성전도 다 파괴되었으며, 거처도 제대로 마련되지 못했던 땅에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던 성전을 다시 세우겠다는 마음으로 약속의 땅에 돌아와 눈물과 기도로 씨앗을 뿌렸던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명단을 느헤미야가 기록한 것입니다(1-10절).
느헤미야가 이들을 기억하며 기록한 이유는 이들의 헌신으로 눈물과 기도의 씨앗이 뿌려져 10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열매가 맺혔다고 말하기 위함입니다.
이들로 인해 황무한 땅에 성전 제사가 회복된 것입니다.


진정한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즉 영적 회복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말해 줍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최우선적으로 회복되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즉 영적 회복입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 그리고 함께 귀환한 사람들로부터 뿌려진 신앙의 씨앗이 잘 자라나 자녀 세대로 신앙 계승이 이루어진 것을 이야기합니다(11-21절).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이름을 가진 성도로서 신앙을 계승하며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기를 소망하세요.